탕후루 먹어도 될까?

탕후루란?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 시럽을 발라 굳혀 먹는 중국의 과일 사탕으로 한국에서는 왕가탕후루가 프랜차이즈로 크게 번성하면서 여러가지 프렌차이즈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요즘 탕후루의 인기가 정말 많은데요, 하지만 탕후루는 여러가지로 몸에는 정말 안좋은 음식입니다. 탕후루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탕후루의 칼로리는 개당 200kcal내외로 과일의 과당뿐 아니라 설탕, 물엿 등의 이당류가 더해져서 다른 과일보다 더 높습니다. 

유명한 브랜드인 왕가탕후루 칼로리 1꼬치당 칼로리가 대략 160~240 정도인데, 딸기 탕후루의 경우 딸기 4개가 80칼로리정도이며, 40그램의 설탕이 들어가게 됩니다.  최소 1개의 딸기 탕후루 꼬치에 44그램정도의 설탕이 들어가게 됩니다.

 

WHO(세계 보건 기구)에서 미국인 기준으로 하루 설탕 섭취량 25g 미만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성인의 경우 탕후루 1꼬치만 섭취해도 하루 당분 섭취 권장량을 훨씬 넘는 수준이지만, 어린이는 13g 섭취 권장량을 훨씬 초과된 양입니다. 

다양한 맛의 탕후루를 즐기고 싶어해서 하나 이상의 꼬치를 먹게되므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탕후루 칼로리>

종류	토마토 탕후루	블랙사파이어 탕후루	샤인머스켓 탕후루	귤 탕후루	파인애플 탕후루	딸기 탕후루
칼로리 (kcal)	130	160	162	178	220	243

 

 

 

 

비만 및 지방간

 

탕후루는 과한 설탕으로 과일을 설탕 시럽에 담근 후 굳혀서 만들어서 많은 양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어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설탕 섭취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초과하여 소비되지 않은 에너지는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됩니다. 

탕후루를 너무 자주 먹으면 혈당과 비만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어 혈당 저하를 위해 분비되는 인슐린 때문에 지방간이 생기거나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비만

 

치아손상

 

잇몸상처 - 달콤한 설탕으로 둘러진 탕후루를 깨물게 되면  달콤한 과자즙과 바삭거리는 식감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으며, 이빨에 깨지면서 날카로운 설탕 결정 조각들로 인해  잇몸에 상처가 많이 나게 되며, 이럴때는 미지근한 물에서 소금을 타서 소독을 시켜주고 입안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 시켜주어야 해요. 탕후루를 먹게 된다면 조금씩 천천히 조심해 먹는것을 권고 드립니다.

 

치아문제 - 탕후루의 설탕 결정이 침에 닿으면 끈적이는 특성 때문에 이빨이 깨지거나 치주질환이 생길 수도 있고 충치 때문에 이빨에 씌웠던 레진이 빠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치 치료를 받은지 얼마 안되었거나 이빨 교정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환경문제

 

탕후루는 나무 꼬치에 과일을 꽂아서 종이컵과 함께 제공되는데,  아무데나 버려진 나무꼬치로 인해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종이컵에 묻은 설탕 시럽으로 인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며 끈적한 성분은 제거하기도 어려워 일반 쓰레기를 치우는 것보대 훨씬 힘들며 아무데나 버려지는 쓰레기들로 환경을 오염 시킬 수 있습니다.

 

쓰레기

 

 

안전문제

 

탕후루를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하는데, 뜨거운 설탕 시럽의 온도가 약 130~160도 사이로 뜨거운 물보다 높은 온도인데, 주로 만드는 대상이 어린이들이 많다고 해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때는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서 안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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