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 농약걱정없이 먹는 세척방법

농약 살포시에 대부분 잎이나 줄기 그리고 과실의 표면에 부착이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잔류 농약의 제거는 수돗물, 식초, 물, 숯을 담근 물, 소금물에서 가능하지만, 방법에는 차이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식초나 소금물이 영양소 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과일이나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는것 보다 물에 담가두었다가 씻으면 과일과 채소가 물과 접촉하는 빈도와 시간이 길어져서 더욱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농약 걱정없이 먹을 수 있도록 씻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과일. 채소 안전하게 씻는 방법>

딸기: 딸기는 무르기 쉽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서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게 됩니다. 물에 1분 동안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주면 잔류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꼭지 부분은 잔류농약이 많을 수 있으니 꼭지를 떼고 먹도록 합니다.

 

포도: 포도알 사이까지 깨끗이 씻기 어려워서 한알씰 떼어 씻는 경우도 있지만, 포도송이째 물에 1분 동안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구우서 먹으면 됩니다.

 

사과: 물에 담그거나 흐르는물에 씻거나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껍찔째 먹으면 좋습니다. 꼭지 근처 음푹 들어간 부분에는 농약이 잔류하므로, 그 부분은 제거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깻잎/상추: 잔털이나 주름이 많은 깻잎이나 상추는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다른 채소보다 충분히 씻는것이 좋습니다. 깻잎이나 상추는 고여 있는 물과 흐르는 물에 이충 세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식약처는 잔털이나 주름이 많은 깻잎이나 상추는 5분동안 충분히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파: 파는 뿌리보다 잎쪽에 농약이 많으니, 시든 잎과 외피 한장을 떼어내서 버리고 잘 씻어주면 됩니다.

 

(양)배추: 겉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겉잎을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됩니다.

 

오이: 흐르는 물에서 오이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문지르고 다시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고추: 고추는 끝 부분에 농약이 남는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고추는 일정 시간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면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글

잔류농약이 적은 과일과 채소 15가지